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7일 13시경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에서 산행하던 등산객 양모씨(여, 52세)가 하산 중 머리 부상 및 어지러움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주완산소방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전주완산소방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모악산 모제봉 인근에서 머리 출혈 및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거동을 못하고 있는 환자를 발견하였다. 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응급처치를 하였으며, 환자를 부축하여 환자를 산 밑 까지 이동시킨 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전주완산소방서 구조대장(소방위 김성진)은 “겨울철 산악 등반 시에는 눈이나 비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움으로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를 대비하도록 당부했으며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이종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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