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침수피해 우려가 큰 북구 서방천 등 6곳을 대상으로 399억 원 규모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수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에 들어간다.

대상 지역은 홍수량보다 하천 폭이 좁고 제방이 부실한 곳으로, 북구는 운정천, 용전천, 광산구는 운수천, 황룡강, 남구는 대촌천으로 총 정비구간은 14.73km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통수 단면 확대 등 치수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오는 8월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준공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함께 서구 서창천에서 시행하는 ‘고향의 강 조성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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