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인터넷 정보 침해사고를 예방을 위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울산벤처빌딩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선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지원과 컨설팅·정보보호 인력을 양성 등 인터넷 정보 침해사고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제조업체 등 중소 산업체뿐만 아니라 중소병원, 소상공인, 교육기관 등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서비스 사업자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점검하거나 웹사이트 취약점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분야별 전문가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보보안 정책 방향 과제를 발굴하고 정보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지원센터는 기업 재직자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중고교생 진로 지도 등 폭넓은 교육과 대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8일 "정보보호지원센터가 중소기업에 안전한 보안 환경을 마련해주고 울산에 보안 전문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