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8일부터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에 대한 정보를 한 곳 모아놓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3개의 의약품 정보 제공 사이트를 통합한 포털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과 관련된 안전·허가·특허·임상시험·약물유전 정보 등에 대한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개편된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제품 통합 검색, △사용자별 서비스, △의약품 정책·제도 확인 등이다.

제품 통합 검색은 제품허가, 안전사용, 특허, 생동성시험, 임상시험 등의 제품 정보를 동시에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별 서비스는 소비자에게는 의약품 안전사용정보를, 의약전문가에게는 의약전문정보를, 제조·유통사에게는 민원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회수폐기, 필수의약품지정, 원료의약품(DMF), 생동성입증시험대조약 등 각종 공고와 안전성서한, 변경지시 등의 정책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으로 통합된 ‘이지드러그’, ‘온라인의약도서관’, ‘의약품특허목록·의약품특허인포매틱스’는 폐쇄된다.

식약처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손쉽게 제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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