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는 지난 5일(금) 13시부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본격적인 봄철 산행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및 산악  수난전문의용소방대,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산악구조장비 16종 52점(로프총, 바스켓들 것, 로프 등)이 동원된 가운데, 산악 사고현장에서의 인명구조는 물론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요 훈련내용은 수목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현수로프 설치, 계곡에서의 연장로프(횡단로프)설치 방법, 계곡 등에서의 각종 도하기법 숙달, 암벽에서의 등반 기술 숙달, 드론 활용 요구조자 수색, 119시민산악구봉사대원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시설물 확인방법 및 안전산행지도, 의용소방대 기본교육 및 산악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동권 서장은 “봄철 무리한 산행은 사고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산악사고 발생시 119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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