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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심콜, 병력·상황 특성 알고 출동해 응급처치 질 높아져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6.03 10:56

119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요구조 시 구급대원이 신고자의 개인특성과 상황특성을 미리 알고 출동하게돼 더 효율적인 현장대처가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119신고 시 입력된 개인정보가 신고접수 화면에 표시되면서 구급대원에게 전달된다. 이 정보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보호자에게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구급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사람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http://119.go.kr)'를 통해 △전화번호,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등록할 수 있다.

약관동의와 실명인증이 가능한 경우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의 대리자가 대신 등록할 수도 있다.

소방청은 해당 서비스가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질환으로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박세훈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1인 가구나 홀몸노인 등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회 안전망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응급환자는 신속한 처치를 위해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현장응급처치와 적정한 병원 진료도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앞으로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평소 등록해 놓을 필요가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가입을 독려하고, 모든 국민이 보다 나은 119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119안심콜서비스에는 `18년 12월 기준 45만2천156명의 응급정보가 등록되어있다. 소방청은 매년 약 16%의 신규등록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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