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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도우려던 구급대원 폭행··· 피의자 경찰 입건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2.11 17:30

지난 9일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의 한 구급대원이 인도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주취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소방서는 해당 구급대원이 지난 9일 오후 10시 35분 경 서구 검단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주취자를 돕던 도중, 주취자 A씨로부터 허벅지 안쪽, 안면부 등을 가격당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취자 A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검단지구대 경찰관에게 즉시 체포됐으며 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입건처리 했다.

서부소방서는 당시 주취자 A씨가 정당한 구급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해자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아픔을 가정먼저 달려가 돕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은 중대한 범죄행위다"라며 "피의자의 반성과 더불어 강력한 법적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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