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내 스쿨존에 교통단속 카메라 등 교통안전 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이른바 '민식이법'이 다음 달 시행되는데 따라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

현재 구리시 내 어린이보호구역 20곳 중 무인교통단속용 장비가 설치된 곳은 3곳 뿐이다.

구리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나머지 17곳에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옐로우 카펫' 사업을 추진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미끄럼 방지 시설과 속도제한 노면표지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 안전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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