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서부소방서 제공 | 비상구 점검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가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부적절한 관리, 관련 법 위반행위 등을 신고하면 포상해주는 제도다. 안전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다.

신고 내용에는 △소방시설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 및 차단,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 또는 훼손하거나 복도, 계단, 출입구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을 폐쇄 또는 훼손하거나 방화구획용 방화문 주변에 장애물을 설치해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불법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48시간 이내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 방법으로 관할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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