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소방서 제공 | 폐차장 관계자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지난 16일 양산시 산막동소재 종합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폐차장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에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에 따르면 16일 12시 18분경 산막동 소재 종합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폐차장 관계인은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 10대로 화재에 초기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고,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폐차장 프레임 등을 산소 절단하고 집적된 프레임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권 서장은 "폐차장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한 덕분에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폐차장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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