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 전경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목조문화재 2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는 이달 30일에서 5월 30일로 한달 연기됐지만 기도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있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부석사 등 목조문화재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및 자체점검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목조문화재 특성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안전 조치,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관련지침을 준수해 대상처 방문 점검은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다수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조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