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제공 | 모기 유충 방역 드론

경기 파주시 보건소가 드론을 활용해 모기 유충을 방제 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시에서 말라리에 원충 감염모기가 발견돼 방제용 드론을 구입한 것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하천과 습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를 조사한 바 있다. 이 중 방역차량과 소독수 접근이 어려운 임진각 내 습지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16일 드른올 이용해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했다.

시는 앞으로 대상지역과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유충 1마리 방제로 성충 모기 500여 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거대 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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