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이 억제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천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 방역 참여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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