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부주의 화재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부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193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9건이었으며 그 중 26건이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주말 서구 가정동에서 미상인에 의해 투척된 담뱃불이 인근 쓰레기 더미에 착화·발화해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가 일부 소실되는 등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뿐 아니라 음식물 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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