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 빈집화재 예방순찰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가 동절기 불특정인에 의한 빈집 화재발생을 예방하고자 '겨울철 빈집 밀집 구역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불특정인의 빈집 출입과 담뱃불 및 가연물 방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소방서 관내 빈집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15개소의 빈집 밀집 구역 순찰 강화,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검, △빈집 밀집 구역 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사전조사, △지역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될 우려가 있는 빈집의 경우 방화 등 화재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며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오는 2월 말까지 빈집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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