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산소방서 제공 | 아산소방서 청사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가 화재 발생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아산 관내 화재 1천256건 중 383건이 봄철인 3월부터 5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로 전체 화재의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주요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각각 55건, 3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아산소방서는 화재안전대책으로 △화재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대책, △코로나19 백신보관시설 등 화재안전대책 확립, △다중이용업소·전통사찰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산림 화재 대비·대응 태세 등을 추진한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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