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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
홍문식 | 승인 2021.07.30 14:06
홍문식 북부소방서장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세명이 물놀이를 하다 두 명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같은 날 오전 관내 화명동 애기소 계곡에서도 고등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물놀이 사고가 반복되는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익히고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본다.

물놀이 사고는 안전시설이나 구조대원 등이 상시 근무하는 바닷가, 해수욕장보다는 하천, 계곡 등 인적이 드문 곳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이런 곳은 대부분 물놀이 위험구역·금지구역으로 급류가 생기거나 바닥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등 위험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곳으로 들어가거나 다이빙 장소를 찾아 깊은 곳으로 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전수칙에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수심 체크, 안전장비 착용, 미끄럼 사고 주의, 적절한 휴식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놀이 전·후 마스크 착용, △가족 단위 적절한 소규모 방문, △텐트 등 2m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더해 준수해야 한다. 

물놀이 중 익수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소리로 주변에 알리면서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 주변에 인명구조요원에게 알리고 만약 없을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인명구조환이나 장대 등 도구를 활용하여 구조하며, 되도록 직접 물에 뛰어드는 행동은 삼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워터파크나 실내 수영장 등 시설이 제한되면서 야외 계곡 등 개방된 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개개인이 물놀이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이 되길 바란다. 

홍문식  북부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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