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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 근로자에 '일일 재난 수당' 이달부터 지급
박창준 기자 | 승인 2021.08.02 13:25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재해나 재난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 근로자에게 '일일 건설노동자 재난 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일 "폭염이나 호우 등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일 건설노동자 재난 수당 지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알렸다.

해당 사업은 재해·재난 상황에 따른 공사 중단에도 임금을 보장받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토목·건축 분야 근로자다.

지급 방식은 코로나 19 확산이나 폭염·호우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근무를 못할 때 해당 일의 잔여 시간(1일 최대 8시간 이내)만큼의 임금을 도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지급 조건은 △코로나 19 확산(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등 감염병 발생으로 현장을 폐쇄할 경우, △폭염 경보(일 최고 기온 35℃ 이상 상태 2일 이상 지속 예상), △호우 경보(강우량 3시간에 90㎜ 또는 12시간에 180㎜ 예상) 등이 발생해 감독관이 공사를 중지할 때다. 

도는 이번 사업의 수혜자를 연간 3만 5000여 명으로 예상, 필요 예산 약 17억 원을 낙찰 차액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운주 공정건설정책과장은 "재난 수당 지급을 통해 도 내 일일 건설노동자의 생계유지와 안전 보장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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