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차량 안전(CG)

명절 연휴기간에는 교통량이 증가하므로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석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일 평균 511건 발생했으며 사상자 수는 8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에 사고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는 각각 785건에 1천165명이었다.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추석 하루 전 493건으로 줄고 추석 당일 400건까지 떨어졌다가 하루 뒤 432건, 이틀 뒤 443건으로 다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휴 기간 가해 운전자의 연령대를 분석해본 결과 20세 이하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연평균 7.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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