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북구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실적 시·도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안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 주체, 시민 등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 점검이다.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 협조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했다.

올해 도내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인원은 공무원 6천709명, 가스·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4천581명, 도민 참여단 등 일반 시민 414명 등 총 1만 1704명에 달한다.

이정구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발견한 곳곳의 위험 요소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실수요자 맞춤형 안전점검 확대 등 내년도 국가안전대진단도 철저히 준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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