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곡군 제공 | 현장 방문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가 본격적인 우수기 및 혹서기를 맞아 건축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21개소 건축 공사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공사 현장의 절·성토, 급경사지, 석축 등 재해취약 부분이며 이와 함께 주변 배수로, 용접·절단 작업 적정 여부, 소각행위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이 함께 이뤄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은 관계자에게 시정통보를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시설 설치 및 보강이 긴급한 현장은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건축공사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공사현장 불씨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공사장 주변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건축공사장에 대한 각종 민원사항에 적극 대처하여 건실한 건축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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