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달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미생물 증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을 맞아 달걀 취급 업체에 경각심을 유발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고자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랑수집판매업체 등 약 1천79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 포장 처리 여부, △산란 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여부, △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올해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된 '달걀 선별·포장 유통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