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제공 | 어린이보호구역

충북 청주시가 올해 국비 보조를 받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00곳 중 시종점 불일치 등 불합리한 구간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 1월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정된 기준에 맞추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17억1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노면표시 불일치 지점을 일치시키고, '여기부터' 문구 및 어린이 보호표지를 누락한 표지판 교체 등을 중점으로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계속해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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