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정소방서 제공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가 다솜노인복지센터 등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은 15개소 등을 대상으로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상황 예방을 위한 일회용 앞치마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소방서는 최근 이물질 관련 질식환자 이송이 늘고 있고, 특히 부산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높아 이같은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의 소방교육을 통해 기도폐쇄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후 일회용 앞치마에 문구를 넣어 음식 섭취 시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제작해 배포했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기도폐쇄 응급처치는 구급대가 도착 전에 일반인이 시행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할 응급처치 중의 하나"라며 "하지만 예방을 통해 얼마든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으로 시민의 실생활에 스며드는 소방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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