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안전관리계획서 검토의견 컨설팅 안내물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사업자도 안전관리계획서 검토의견을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보완서류 작성 관련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11일 관리원은 건설사업자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서 검토의견을 직접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자가 착공 전에 작성하고 발주청이나 인허가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서류를 말한다.

발주청이나 인허가 기관은 관리원의 검토의견을 참고해 안전관리계획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데, 검토 과정에서 보완 사항이 자주 지적되는 데다 인허가기관에서 보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계획서 검토가 완료되면 발주청이나 인허가기관, 건설사업자와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에게 검토 담당자와 컨설팅 신청 안내 등이 추가된 문자가 발송된다.

안전관리계획서 컨설팅을 받으려면 관리원이 보낸 문자에 있는 주소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컨설팅 신청 후 2일 안에 관리원 담당자로부터 검토의견에 대한 설명과 보완자료 작성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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