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가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강화, △주민생활안전 및 주민 불편 해소 4개 분야 29개 과제로 이뤄졌다.

먼저,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추진단을 운영하고 분야별 가뭄대책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부서별로 관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수압 저감 독려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가뭄상황 물 부족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농축업시설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겨울철 대형화재 대응 체제 유지, 폭설 한파 대비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난방비 지원과 노숙인 밀집 지역 현장 보호 활동 강화를 추진하고, 어르신 안전확인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등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뭄상황 물 부족 대응,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주민의 생활안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촘촘히 수립·추진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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