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소방서 제공

동두천소방서가 지난해 12월 30일 11시경 상봉암동에 위치한 주택건물에서 고드름 제거 현장 조치를 실시했다.

고드름은 주로 겨울철에 눈이 오고 난 뒤 녹은 눈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발생하는데, 떨어져 낙하할 경우 지나가던 행인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소방서는 구조대 6명을 현장에 보내 고드름 제거 조치를 하고 건물 관계인에게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다음 날인 12월 31일에는 16시 30분경 생연동 소재 건물에서는 동파로 인해 수도밸브가 터져 배수지원 출동을 나가는 등 동파 관련 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문태웅 동두천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고드름 제거나 수도 동파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계자분들이 직접 고드름을 제거 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고 119에 신고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