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소방서 제공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가 지난 15일 진주시와 합동으로 진성면 월아산 산림레포츠 시설의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월아산 산림레포츠 단지는 작년 5월 개장해 주말 평균 50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레포츠 시설이다. 올해는 에코라이더 체험시설의 개시를 앞두고 있어 평소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와 진주소방서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산림레포츠 단지는 레포츠 시설 특성상 와이어를 사용한 구조로 인해 카트의 탈선, 고장 등 다양한 상황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소방서는 이에 대비해 진주시와 함께 신속한 구조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구조장비의 사용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구조대원이 직접 등반해 수직 구조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훈련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을 2중, 3중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방서는 체험단지 내 숙박시설과 도서관 등의 부대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김성수 서장은 "이번 합동구조훈련 등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진주시민의 여가시설 안전이 한 단계 더 확보됨으로써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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