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5월 한 달간 도로, 교량 등 세종시 행복도시 15개 현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매년 500명 이상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근로자 사고 예방과 재난 방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복청은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를 위해 토질, 건축, 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와 기사, 기술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직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이력 관리와 함께 수시로 이행실태를 확인점검 하는 등 추적관리를 할 방침이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최근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우리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이 위협되는 경우가 많다"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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