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교통사고를 제외하면 눌림·끼임이 84건, 추락이 48건, 부딪힘 39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23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성별은 남성이 262건으로 대부분이었다.

농기계 사고는 주요 원인은 농기계 정비 불량이나 조작 미숙, 사용 부주의 등으로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용자의 사용상 주의가 더욱 중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 점검, △보호구 착용 및 작업 중 충분한 휴식, △음주 후 작업 금지, △야간엔 반사판 부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영농철 기간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안전에 소흘해지기가 쉽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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