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소방서 제공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리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산악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요구조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조대는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 이론 및 산악 구조 기술을 배양하고자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소방인력 25명과 산악구조, 기동, 응급처치 등 장비 총 9종 45점을 이용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교육, 수평·수직구조 및 운반기법, 들것·로프를 이용한 인양법, 도하로프 설치 및 회수, 계곡 고립 시 인명구조 및 요구조자 구조실습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등산 시 안전수칙 준수와 정해진 등산로 이용을 통해 안전한 산행을 부탁드린다"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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