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22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전국 100여 곳의 지방 부서장 및 본사 부서장 등과 함께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여름 평년 대비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 현황과 지역별 비상 대책 매뉴얼 등을 사전에 미리 점검했다.

아울러 공사 사업 현장 TBM(Tool Box Meeting)활동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안전책임관(CSO) 주관하에 안전 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관련해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이병호 사장은 시설물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체계를 재점검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사는 우기 대비 사업 현장 1천78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사전에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배수펌프장 점검실시를 통해 1천2개 배수장의 즉시 가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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