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해양수산부 제공 |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공모 포스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을 위한 온라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안전관리대행업 부문으로, 평가기간인 2020년부터 2022년 동안 사업을 운영한 안전관리대행업자가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내달 18일까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할 수 있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선정은 저사고율 및 안전경영지표 평가결과 8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 중 내항·외항 최고점을 받은 각 1개 업체로 지정된다. 만점은 100점이다.

지정된 사업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사업자 지정증서, △포상금 500만 원, △안전관리 지원금액 500만 원을 지원 받고 34년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유지되는 혜택을 받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운사의 안전관리 수준은 선박의 해양사고 저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중요하다"며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한 이번 공모 체계가 해운사의 많은 참여로 이어져, 안전성과가 우수한 사업자가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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