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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을철에 식중독 25% 발생··· 예방법은?
김용옥 기자 | 승인 2023.10.13 15:57
사진=한국안전신문DB | 식료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일년 중 25%의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이 상대적으로 짧은 계절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 특히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어 더욱 문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야하며 동일한 싱크대를 사용해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경우엔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되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가열 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나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 조리에 사용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육류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굴이나 조개 등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많이 먹는 김밥의 경우 준비 할 때 가열이 이미 끝난 달걀지단과 햄 등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식재료 등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 환경에서 음식물을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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