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양소방서 제공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가 진월면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지난 14일 관내 진월면사무소 및 진월초등학교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부 요인은 담배꽁초 투기와 불씨 방치, 쓰레기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활동 증가에 따른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향초는 받침대 고정하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논·밭 등 농경지 소각행위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강조했다.

진월면 의용소방대 정용석 대장과 서원희 대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 속에서 화재 예방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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