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중부소방서 제공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정영덕)가 지난 13일 관내 포장마차 밀집촌인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 등 5개소에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중구청 관계자 등 40여명과 함께 '1점포 1소화기 9비(119)'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장마차 밀집촌 안전관리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1점포 1소화기 9비 자율 설치 유도 안내,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물건 적치 및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무분별한 전기 및 가스 사용 자제, △포장마차 밀집촌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다.

아울러 업주들에게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흡연 시 재떨이에 담배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음식물 조리 시 가연성 물질 멀리 두기, △주방 화재용 소화기 비치(K급 소화기), △쓰레기 소각 시 잔여 불씨 확인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영덕 중부소방서장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불이 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소방서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