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기존 급수에 따라 대형, 소형으로 나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계획서가 2024년부터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로 작성법이 변경됐다며 이에 따른 따라 변경사항 안내에 나섰다.

소방계획서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화재를 예방 및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하는 계획서다. 화재예방을 위한 자체점검계획 및 대응대책·피난계획 등을 포함한다.

기존 소방계획서는 일률적인 소방계획서 서식으로 대상물의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으며, 서식과 매뉴얼이 통합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된 소방계획서는 특정소방대상물 종류에 따라 서식을 분리하고 작성방법·예시 등 작성메뉴얼을 분류해 작성을 편리하게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상업, 주거·숙박 등 10종의 특정소방대상물 종류별 소방계획서 작성, △서식 및 작성메뉴얼(작성 방법·예시, 부록) 분리, △소방계획서를 소방안전관리계획, 자위소방대 운영계획, 피난계획으로 구성 등이다.

김관섭 화재안전조사 팀장은 "각종 건축물 용도에 맞는 변경된 소방계획서 작성은 건축물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및 신속·정확한 화재대응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안전관리자분들의 세심한 소방계획서 작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서식은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웹페이지) 또는 당진소방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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