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수산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각종 식품 사고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는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양식어류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PLS는 잔류 허용 기준이 없는 동물용 의약품에 대해 불검출 수준의 일률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불검출 수준은 0.01mg/kg를 말한다.

연구소는 또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 항목을 지난해 59종에서 90종으로, 조사량도 250건에서 30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삼중수소 분석 장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나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