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초해양경찰서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내달 9일부터 12일 설 연휴 기간에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동해안 항·포구, 갯바위, 해변 등 연안해역에 경비함정 1척을 추가로 배치하고 다중 이용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성·속초·양양 등 지자체와 협력해 연안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하고 시설물 점검, 사고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기름이나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주요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속초해경은 설 명절 전후 수산물 유통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 어업, 양식장·정박 어선 침입 절도, 선불금 사기행위, 선박 과적·과승, 해양 안전 저해 행위 등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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