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상소방서 제공

부산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 소속 의용소방대(대장 황주경, 이해숙)가 지난 16일 청사 차고지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모두 40여명을 꾸려 생명 나눔 119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 참여해 생명나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오늘 헌혈 후 받은 헌혈증은 개인별 집에서 보관 중이던 헌혈증서와 함께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에 백혈병 단체에 기증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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