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제공 |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안동시의 영상정보통합센터가 적극적인 CCTV 관제를 통해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3분경 한 여성이 영호대교 위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모습을 포착하고 인근의 CCTV를 수색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구조를 도왔다.

이틀 뒤인 25일 오전 2시 29분경에는 옥동 백산그랜드 일대에서 수상한 남성이 주차된 승용차 6대의 손잡이를 잇달아 당기는 모습을 포착, 112에 신고해 절도 미수범의 검거를 돕기도 했다.

이들 사건에 결정적 제보를 한 관제요원들은 사고 예방과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6일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안동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을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안동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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