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강청 제공 | 시설물 안전점검

한강유역환경청이 하천 건설현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하천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붕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한강청 공사현장 9곳을 대상으로 토목공사 구간 유실·침하, 교량·배수구조물 부등침하, ·전도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강청이 관리하는 16개 주요 자전거도로와 하천시설물을 대상으로 침하, 콘크리트 균열, 해빙으로 인한 시설물 훼손이 있는지 살피고 자전거도로의 포장 파손, 침하 등 이용객 불편사항도 확인할 방침이다.

한강청은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이나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보완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홍수기 전에도 시설물을 점검해 근로자와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