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진소방서 제공

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가 부산진구 노인회 소속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취약계층대상 소방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관리 강화 컨설팅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와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인구의 화재 안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5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설치 및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및 피난 방법, △노인 대상 응급상황 별 대처 방법 등으로 경로당 내 소방안전 시설의 점검과 시설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병행된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부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시민 중 노인 인구의 비율이 타지방에 상대적으로 높으며 안전에 취약하다"며 "노인분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시설의 집중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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