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독일 무엇이 우리와 다른가


지구촌에는 200여 나라가 존재 하고 있지만 그중에 국방 및 경제의 대국이던 독일이 제2차세계대전으로 인해 동독과 서독으로 뚝 잘라져 완전 빈국이 되었음에도 어떻게 현재의 강병부국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는 남모르는 무언가의 비법(秘法)이 있으리라 여겨져 독일의국민성을 다시한번 반추해 보려한다. 독일은 1939년부터 6년간의 전쟁으로 국토가 양분됨은 물론 경제의 완전 파탄으로 빈국의 바닥에 달 하였음에도 현재의 부국으로 굳건이 존립하게 된 것은 국가의 중, 장기정책의 여하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나, 아마도 국민이 이에 잘 현명하게 따라 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렀다면 독일의 급속한 성장에 발판이 된 국민성 하나하나에 대하여 알아 보려한다



우선 독일 국민은 절약을 제일로 여겼다.

담배를 피우고 싶어도 참았다가 5인 이상이 모일 때를 기다려 성냥 한 개피에 불을 당겼고, 날씨가 아무리 무더워도 이를 몸소 고난을 감내하는 절약의 정신이 국가 발전에 원 동력이 되었다



둘째는 차후 통일을 대비하여 그 기반을 사전에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는 것이다 통일 10여년전 부터 통일기금을 조성해 왔었고, 국민의 동질성을 잠정적으로 기르기 위해 동.서독이 왕래하는 임시 방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는 등 국가적 통일의 대과업을 쉬이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본다



셋째는 독일은 법규에 순종하는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한 일례로 운전중 전용차선에 무단횡단자가 발견시에 정지하지 않고 통과

하며, 이때 사망자가 발생 하더라도 위법이 아닌것으로 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만일 무단횡단자가 생명을 부지 했을 때는 도리어 국법을

준수하지 않은데 대하여 벌금 50마르크 이상을 부과 한다고 한다

이는 법에의해 살고, 법에의해 죽는 준법 국민인가를 다시금 놀라게 한다

이것이 바로 국력인 것이다



넷째 독일 국민은 일할때는 일에 전념하고, 휴식시는 완전이 푹 쉬는 국민이다 한 일례로 독일인은 휴식을 위해 살고 ,프랑스인은 먹는 즐거움으로 산다고 한다.

또한 독일인은 휴가가기 1년전 부터 숙박과 식당을 미리 예약 한다고 하는데 이도 또한 매우 의미가 있다.



다섯째 세계에서 개인소득에 비해 국가에 기부금을 제일 많이 내는 국민이다 이는 국가에 기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을 경제적으로 구제 할수 있는 복지제도를 향상 할수 있고 따라서 국가의 급속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여섯째 학력 보다는 자격증을 우대하는 나라다.

외형적 졸업장 보다는 국가 발전이나 개인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을 획득하려 하고, 각자 여건에 따라 학위를 수준에 맞게 취득

하는 것을 볼 때 허영에 들뜨지 않는 국민성이 엿 보인다



일곱째 독일인은 국가가 추진하는 정책에는 목숨을 다해 복종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영국은 국민 각자의 자유를, 네델란드는 무역을 , 프랑스는 국왕의 명예를 제일로 여기고, 독일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침이 행복의 기준이다 이상과 같이 여러가지 독일의 특유한 국민성이 6년간의 제2차세계대전으로 인한 전쟁의 공백을 최 단시간에 메울 수 있었던 부흥의 최대의 원동력이라 볼 수가 있다.



특히 절약성, 국가에 대한 복종과 국법 준수성 ,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부금 을 많이 내는 풍토 등은 다른 어느 나라라도 본받아야할 국민성인 것이다.

이러한 정신을 기조로 현재의 강병부국의 우뚝한 독일로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특히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우리도 독일과 같이 통일 기금을 확대 조성하는 등 북한에서 꼭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선 엄선하여 최소 범위내에서 도와주어야 된다고 본다. 단 태도 변화가 없음에도 무조건적인 대북지원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 .



우리 국민도 독일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

지난 88년 올림픽을 우수하게 치렀고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을 한 그때의 뭉첬던 국민의 대 혈기를 다시한번 보여 준다면 얼마든지 독일이 아니라 어떠한 나라라도 능가할 수 있는 지구촌에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의 나라가 될것이며, 가장 살기 좋은 복지국가가 되리라 믿고 믿어본다.

이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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