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다고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그야말로 국가의 큰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은 철저한 대비밖에 없다.
장마가 시작 되기전 가정에서는 우선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은 없나 사전에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긴급 상황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와 더불어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목을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하고 침수되는 없도록 해야 한다. 어촌 등 해안지역은 양식 시설물을 점검해 사전에 보수하고 어선 등을 점검해야 한다. 공사장 경우는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수방 장비를 갖추고 취약요인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수시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평상시부터 하천과 산지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주형선

주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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