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복지급여 제도가 본격으로 시행됨에 따라 동절기를 맞이하여 19개 읍면동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계층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파악 및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11월 10일 진영읍을 시작으로 2개월간 김해시 생활안정과 박종주 과장을 비롯한 통합조사관리담당 등 5명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급여를 신청했다가 기준 부적합으로 선정제외된 세대 및 차상위 지원을 받고 있는 72세대를 방문하여 쌀(10㎏) 전달 및 맞춤형복지급여 외 연결 가능한 민간 자원 지원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관내 기초수급자가 많은 진영읍, 내외동, 북부동, 삼안동은 이·통장회의시 생활안정과 박종주 과장이 참석하여 기초생활보장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탐방 및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제고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방문을 통해 나타나는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지역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새로운 제도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실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역 순회방문을 통해 어려운 세대의 생활실태 및 이웃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단절 등 권리구제가 필요한 경우 지방생활보장심의회 심의 후 맞춤형복지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어려운 가정이 사회복지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발로 뛰고 적극적인 자세로 복지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조사 및 부적합 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간자원 및 후원물품을 지원하도록 하고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대책도 함께 추진하여 기초생활보장 맞춤형복지급여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상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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