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봄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해빙기 축대, 옹벽, 절성토 사면 붕괴 우려 구간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도는 3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14일부터 도시개발사업장 32곳과 도시계획도로사업장 46곳에 대하여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최근 일부지역에서 시공사가 안전조치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여 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만큼 해빙기 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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