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겨울철 레저이용 안전수칙 지키자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은 겨울철 레저시설 이용 증가에 따른 스키장 안전사고 수칙 예방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 레저시설 이용 시에는 날씨가 추워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발목, 무릎, 손목 등 풀어줘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둘째,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 안전장비는 준비운동만큼 중요한 것인데,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거나 멋을 내기 위해 안전장비 착용에 소홀한 경우 부상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용 고글도 착용하여 햇빛이 눈에 반사되는 설맹증도 방지해야 합니다.

셋째, 무리하게 코스를 선정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 초보자 코스에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중급, 고급코스에서 즐길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부상을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다른 이용자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여야 한다.

넷째, 잘 넘어지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스키장 안전사고는 대부분 넘어질 때 일어나, 넘어질 때 덜 다치기 위해 잘 넘어지는 법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다섯째, 혹시 넘어질 경우에는 주변에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부상을 입었을 경우 강제로 몸을 움직이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응급센터로 이송하고 응급초치 후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스키장은 신나는 곳이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거운 스포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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