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남 동해소방서장은 이마트 동해점을 방문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소방안전점검 및 관리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발생한 제천화재 및 밀양화재와 같은 유사사고 사례를 방지하고, 화재발생시 대량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안전대책 및 피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현지점검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사고 관련 경각심 고취 ▲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중점 확인 및 비상구 관리 적정성 확인 ▲ 시설물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 수립 확인⋅지도 ▲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발생시 자율 소방대 초기대응 방법 등을 확인했다.

이서장은 “이마트 동해점의 경우 소방차량 주차구역이 잘 관리되고있고 소방서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건물 내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발생시 대량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피난계획 수립 및 정기적인 대피훈련 실시로 효율적인 피난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형화재 취약시설 현장방문 점검은 2월 6일까지 관내 대형화재 취약시설 13곳을 적의선정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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