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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땅꺼짐 사고' 특별점검··· 전수조사도 예정
박상권 기자 | 승인 2019.12.24 10:07

국토교통부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안전관리계획서 등 공사 중 주변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에 승인받은 대로 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지하안전영향평가는 도심지에서 10m 이상 굴착공사를 진행할 때 지하안전에 미칠 영향을 미리 평가하고 지반침하 방지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두 가지 사항을 점검해 계획대로 시공하지 않았거나 안전관리 미흡 등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공사중지와 더불어 벌점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식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난 해 1월부터 시행된 지하안전영향평가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건설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1월 이후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굴착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 119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등 지반침하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도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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